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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TS 엔터테인먼트

DTS와 함께 알아보는 ‘홈 씨어터(Home Theater)’ 기초상식 2 - 나만의 홈시어터 만들기

by dtskorea 2016. 10. 18.


 

 

 

DTS와 함께하는 홈 씨어터(Home Theater) 기초 상식 두 번째 시간입니다. 집안의 작은 영화관, 홈 씨어터(Home Theater)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데요. 집 안에서도 영화관 만큼의 질 높은 홈엔터테인먼트 경험이 가능하기 때문에 젊은 사람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지난번 포스팅에서는 홈 씨어터의 정의와 기본적인 구성 요소에 대해 설명드리기도 했었죠.


하지만 홈 씨어터에 관심을 갖기 시작해도 구성들을 하나하나 고르다 보면 무엇을 사야 할지, 어떤 점을 고려해야 할지 고민하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무조건 비싸거나, 유명한 제품을 따라서 사기보다는 자신의 환경과 필요에 맞춰 알맞은 제품들을 구입하는 것이 좋은데요. 


그런 분들을 위해 DTS 코리아 블로그가 나에게 딱 맞는 홈 씨어터 구성을 위해 몇 가지 도움을 드리겠습니다. 지난번 포스팅에서 설명드린 대로 홈 씨어터는 크게 비디오 디스플레이,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플레이어 및 앰프 기기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오늘은 그중에서도 홈 씨어터의 핵심인 디스플레이, 스피커, 플레이어 이 3가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디스플레이는 홈 씨어터 구성에서 생생한 화면제공을 담당하는 필수 요소인데요. 홈 씨어터 영상기기에는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TV와 더 큰 화면으로 시청 가능한 빔 프로젝터(Beam Projector) 두 가지가 있습니다. 빔 프로젝트는 집에서 사용하기엔 전문적이고 복잡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TV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가정용 홈 씨어터를 구성하신다면 TV로도 충분히 만족할 만한 영상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TV라고 해서 모두 같은 것이 아닙니다. 사용자가 어떤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는지에 따라 TV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먼저, 일반적으로 고려해야 할 기준은 해상도와 TV의 크기, 공간의 크기입니다. 


TV를 구매할 때 SD급, HD급, Full-HD급, UHD와 같은 단어들을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SD 급은 약 35만 화소, HD 급은 약 100만 화소, Full-HD급은 약 200만 화소로, 숫자가 올라갈수록 더욱 선명한 화질을 제공하는데요.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TV가 HD급, Full-HD급이며, 요즘은 Full-HD보다 네 배 이상 선명한 화질의 4K급 초고화질(UHD) TV로 실물에 가까운 생생한 화질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또한 UHDTV는 사운드 면에서도 기존 HDTV보다 뛰어난데요. HDTV가 5.1 채널로 음향을 구성해낼 수 있다면, UHDTV는 10.1채널부터 최대 22.2채널까지 구현 가능해 더욱 실감 나고 몰입감 넘치는 음향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TV의 해상도가 무조건 높다고 좋은 것은 아닙니다. TV 시청거리에 따라서 눈으로 느끼는 해상도에는 큰 차이가 없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TV 화면의 크기가 커지면 체감되는 화질은 낮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TV를 놓을 공간을 고려하여 TV의 크기나 해상도를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극장처럼 몰입감 넘치는 시청 환경을 원한다면 화면은 선명하고 클수록 좋겠죠? 

 

 

 

 

홈 씨어터를 구성할 때 많은 분들이 가장 고민하는 구성은 스피커일 것입니다. 극장 같은 몰입감을 느끼려면 그에 걸맞은 실감 나는 사운드가 필수 요소이기 때문인데요. 사실 홈 씨어터 스피커라고 해서 일반 스피커와 큰 차이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홈 씨어터의 경우 실제 바로 옆에서 소리가 들리는듯한 서라운드 시스템이 필요하기 때문에 스피커의 개수나 각각의 용도에 차이가 있습니다. 홈 씨어터 스피커를 구성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음의 색깔을 통일하는 것입니다. 각각의 회사, 제품마다 갖고 있는 음의 느낌이 다르며 이는 통일될수록 청취자에게 높은 몰입감을 선사하는데요. 따라서 직접 체험해보고 선택하거나, 한 회사의 패키지 상품을 구매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먼저, 가정집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시스템은 홈 씨어터의 표준 포맷인 5.1채널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입니다. 5.1채널이란 2개의 프런트 스피커, 1개의 센터 스피커, 2개의 리어 스피커, 그리고 1개의 서브우퍼의 조합을 말하는 것인데요. 각각의 스피커들이 다른 역할을 수행하며 몰입감 높은 음향효과를 전달합니다. 


센터 스피커는 영상 대부분의 사운드를 담당하는 핵심적인 스피커입니다. 주로 등장인물들의 대사나 특정 음향 효과를 구현하는데요. 가장 많은 사운드가 전달되기 때문에 센터 스피커의 품질이 좋지 않다면 전체적인 홈 씨어터 시스템의 품질도 낮아지게 됩니다. 또한 스피커의 위치도 중요한데요. 많은 대사들이 전달되는 만큼 TV의 밑보다는 사용자의 귀 쪽으로 전달되게 하여 또렷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프런트 스피커는 주로 배경음이나 중요한 효과음을 재생하는 스피커로 공간 면적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구성됩니다. 프런트 스피커는 청취자 정면의 좌, 우에 배치되어 센터 스피커와 함께 전체적인 음향의 품질을 결정짓는 역할을 합니다.


서라운드 스피커는 청취자의 옆, 뒤에 배치되어 5.1채널로 녹음된 사운드에 입체감을 더해줍니다. 일반적으로 리어(rear) 스피커라고도 하는데요. 청취자는 전후좌우 모든 방향에서 오는 입체적인 음향과 공간감을 느끼게 하여 생생한 영화 감상을 도와줍니다. 최근에는 더욱 몰입감 있는 영화 감상을 위해 가정에서도 서라운드 스피커를 3개, 4개로 늘린 6.1 채널과 7.1 채널 시스템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데요. 여기서 가장 좋은 것은 프런트 스피커와 같은 스피커로 서라운드 스피커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마지막 서브우퍼는 초저음 역의 재생을 위한 스피커입니다. 초저음역이란 약 20Hz~100Hz 정도의 주파수 영역으로 음이라기 보다 진동에 가까운데요. 따라서 스피커의 위치나 청취 각도가 크게 중요하진 않습니다. 서브우퍼에는 내장 앰프의 유무에 따라 액티브 서브우퍼와 패시브 서브우퍼가 있습니다. 액티브 서브우퍼가 일반적이며 성능 면에서도 더욱 추천할만 합니다. 우퍼는 구경이 클수록 뛰어난 저역음을 재생하기 때문에 12인치 이상의 사이즈로 선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서브우퍼와 함께 긴장감 있는 전쟁 장면, 우주선의 굉음, 천둥소리 등을 한층 실감 나게 느끼실 수 있습니다.

 

 

 



홈 씨어터의 플레이어로는 DVD 플레이어와 블루레이(Blu-Ray) 플레이어가 있습니다. DVD 플레이어는 현재 사용되는 가장 보편적인 플레이어로 TV에서 DVD, CD를 감상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과거 SD급이 대부분이었던 것과 달리, 최근에는 업 스케일링(Up-Scaling) 기술을 통해 HD급, Full-HD급을 지원하는 제품들이 많아졌습니다. 하지만 화질이 HD급, Full-HD급이 되는 것이 아니라 화면의 윤곽선이 선명하게 다듬어지는 정도여서 놀라운 변화를 느끼긴 어렵습니다. 또한 DVD는 저장 공간이 4.7기가이기 때문에 HD급의 고화질 영상을 저장하지 못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러한 단점을 보완한 제품이 블루레이 플레이어입니다. 블루레이 플레이어는 블루레이뿐 아니라 기존 DVD도 모두 호완이 가능한데요. 블루레이의 저장공간은 DVD보다 6배 이상 큰 25기가로 Full-HD 1080p의 영상을 무리 없이 지원합니다. 또한 멀티채널의 음질을 재생할 수 있는데요. 음향의 경우 DVD에서 블루레이로 넘어오며 무손실 압축 코텍을 통해 고품질의 사운드를 그대로 즐길 수 있습니다. 'DTS-HD 마스터 오디오(DTS-HD Master Audio™)' 코덱이 대표적인 무손실 코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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