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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 개막식 현장

xperikorea 2015. 11. 24. 14:00





DTS 블로그 가족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지난 19일 진행된 제5회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SaBaFF) 개막식 현장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는 화면음성해설과 한글자막이 더해져 시청각장애인들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제작된 배리어프리영화를 대중들에게 보다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된 영화 축제인데요. 해가 지날수록 점점 더 많은 분들의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시고 있어 계속해서 안정적으로 성장해나가고 있다고 합니다.


DTS 코리아지난 2014년부터 이 영화제를 후원하기 시작했는데요. 이에 대한 보답으로 이 번 개막식에서 감사패를 수령하게 되었습니다. 이날 현장에 함께 하지 못해 아쉬웠을 DTS 블로그 가족 여러분들을 위해 개막식 장면을 간단히 담아왔는데요, 지금부터 함께 보실까요? ^^






지난 19일 서울 상암동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 KOFA에서는 제5회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SeBaFF) 개막식이 진행됐습니다. 나날이 높아가는 영화제의 인기 때문일까요? 이 날 현장에는 행사 시작 전부터 정말 많은 분들이 찾아와 주셨는데요. 덕분에 행사장 입구에서 티켓을 배부하던 분들이 아주 바쁘셨다는군요 ^^






이날 티켓 배부처에는 '배리어프리영화제'라는 행사에 걸맞게 일반적인 행사 안내서 외에도 점자로 제작된 리플렛이 함께 구비되었는데요. 덕분에 현장에 방문한 장애인분들께서 보다 쉽게 이 번 영화제에 다가설 수 있으셨다고 합니다. 꼭 이런 영화제가 아니더라도, 보다 다양한 장소에 이런 자료들이 비치되면 좋을 것 같아요.






제5회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는 국내 첫 시각장애인 앵커인 이창훈씨와 영화 <마이 라띠마>의 주인공 박지수씨가 사회를 맡아 진행해주셨는데요. 두 분의 환상적인 호흡으로 현장에서는 내내 편안하면서도 유쾌한 분위기가 이어졌습니다.


사회자분들께서는 먼저 간단히 이 번 영화제에 대해 소개해주신 뒤, 올해 상영될 작품들에 대해 안내해주셨는데요. 올해에는 <미라클 벨리에>, <족구왕>, <필로미나의 기적>, <이별까지 7일>과 같은 영화가 처음으로 배리어프리 버전으로 선보이게 됐다고 해요. 이 외에도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사도>와 같은 인기 장편영화와 <Hug>, <엄마까투리>, <모르는 척> 등과 같은 애니메이션등을 포함해 총 38편의 배리어프리 영화가 준비되었다고 하니, 정말 준비하느라 고생이 많으셨겠죠? ^^






이어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 대표 이은경씨와 한국영상자료원 원장 류재림씨가 개회사와 축사를 진행해주셨는데요. 이 번 영화제의 총책임을 맡고 있는 이은경 대표는 "관객을 고르지 않는게 이 영화제의 특징"이라며, "배리어프리 영화는 장애인뿐만 아니라 한국어에 취약한 다문화 가정의 구성원이나 영화를 상세히 이해하기 힘든 어르신들, 또는 어린이 관객에게도 좋은 영화이니 모두가 함께 즐겼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혀주셨습니다.






다음으로는 2016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의 홍보대사 위촉식이 이어졌습니다. 2016년 홍보대사를 임명하기 전에 먼저 2015년에 수고해주신 홍보대사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배우 정겨운씨와 관객 홍보대사 최하늘씨, 권순철씨, 서보경씨가 무대에 올라 지난 1년간의 활동 소감을 전해주셨구요, 공식 홍보대사 활동은 끝났지만 앞으로도 계속해서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해주셨습니다. 바쁜 스케줄로 인해 자리에 함께 하지 못한 배우 성유리씨는 짧은 영상으로 응원의 마음을 전해주셨어요.



 



2016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 홍보대사로는 영화 <러브픽션>, <시선 1318>, <삼거리극장> 등을 감독한 전계수씨와 배우 김정은씨, 배수빈씨가 위촉되었고, 관객 홍보대사로는 김정훈씨와 이효진씨, 한지수씨가 임명되었습니다. 모두들 밝은 표정으로 열심히 홍보대사 활동에 임해주실 것을 약속해주셔서, 관객들로부터 많은 박수세례를 받으셨답니다 ^^






다음으로는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가 더욱 힘을 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후원을 한 업체에 감사패를 수여하는 시간이 마련되었는데요. 이 자리에서 DTS 코리아 는 지난 2014년부터 2년 연속 이 행사를 지원한 것에 대한 보답으로 감사패를 전달 받았습니다.






유제용 대표님은 "음향 솔루션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들이 사운드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배리어프리 영화 제작과 상영에 많은 관심과 도움을 전하겠다"는 소감을 밝히셨습니다 :)






개막식 행사 마지막 순서로는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활동하는 '배희관 밴드'와 '수화통역사를 위한 대안모임'의 멋진 공연이 준비되었는데요. 특히 개막작으로 준비된 <미라클 벨리에>의 주제곡인 '비상'을 한국어로 번역해 선보여 많은 박수를 받았습니다.






개막작인 <미라클 벨리에>의 상영을 끝으로 이 날 행사는 모두 마무리 되었는데요. 어떠셨나요, 제5회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 개막식 재밌게 즐기셨나요? 나가실 때 나눠드린 작은 간식도 행복하게 맛보셨길 바랍니다 ^^



앞으로도 보다 많은 분들이 사운드를 즐겁게 경험하실 수 있도록 여러 방면으로 노력하는 DTS 코리아가 되겠습니다. 많이 격려해주세요!